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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2.27
‘2023 NIPA 파트너스 데이’ 성료…지원사업 참여 우수기업 10개 사 시상
[아이티데일리] “오늘날 챗GPT(ChatGPT) 등 ICT 기술이 가져다주는 시대적 변화의 주역은 바로 ICT 기업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우리나라 ICT 기업의 나이스(NIce) 파트너(PArtner)가 되겠다는 슬로건 아래 올해 900여 기업들을 지원했다. 2024년에도 나이스 파트너로서 국내 ICT 기업들의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더 나은 미래 ICT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8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3 NIPA 파트너스 데이(2023 NIPA Partners Day)’ 행사에서 NIPA 허성욱 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NIPA 허성욱 원장
2023 NIPA 파트너스 데이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 2024년 대한민국 ICT 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과 혁신의 열쇠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내 벤처 캐피털(VC)과 ICT 기업인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주요 VC의 ICT 투자전략 공유 △NIPA 지원사업 참여 우수기업 10개사 시상 △2024년 NIPA 사업 방향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날 NIPA는 지난해와 올해 2년 간의 지원사업을 통해 매출 증대, 해외 수출, 혁신적 기술·서비스 창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기업을 ‘2023 NIPA 나이스 파트너’로 선정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표창을 수여했다.
수상기업은 △딥카디오(대표 최원익, 김대혁) △루닛(대표 서범석)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 △브이터치(대표 김석중, 김도현) △알서포트(대표 서형수) △엠알씨(대표 황승연) △인포플러스(대표 김민호, 김종우) △태성에스엔이(대표 심진욱, 박인규) △페르소나에이아(대표 유승재) △퓨리오사에이아이(대표 백준호) 등 10개사다.
NIPA 허성욱 원장(왼쪽에서 6번째)과 나이스 파트너 수상기업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내년도 NIPA의 주요 사업 추진 방향도 발표됐다. ‘NIPA 2023년 주요성과 및 2024년 사업 방향’ 발표를 맡은 NIPA 김태열 본부장은 “NIPA는 올해 사업 기조를 유지하며 ‘국민 생활과 산업현장의 AI 일상화’, ‘ICT·소프트웨어(SW) 융합을 통한 신(新)부가가치 창출’, ‘K-ICT의 지역·글로벌 확대’, ‘민간·전문기관 간 협업·소통 지속 강화’ 등을 내년 사업 방향으로 설정해 국내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NIPA는 AI 활용 촉진을 올해 사업의 핵심 주축으로 삼아 1,420억 원에 달하는 AI 반도체 투자유치, AI 바우처 공급기업 풀(Pool) 확대, 우수 AI 융합 사례 발굴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아울러 AI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AI 반도체 연구개발(R&D) 지원을 비롯한 20페타플롭스(PF) 규모 초저전력 고성능 데이터센터 구축 실증 추진과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및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보급·확산을 지원했다. 이밖에 디지털 헬스와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NIPA의 꾸준한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기조를 바탕으로 NIPA는 2024년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AI 기반 심리케어·돌봄,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실증,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 등의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NIPA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SaaS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 및 SW 확산을 위한 ‘XaaS(Everything as a Service) 선도 프로젝트’를 내년 본격 추진한다.
김태열 본부장은 “NIPA는 내년에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K-ICT의 성장을 위해 유관기관 및 협·단체를 비롯한 모든 파트너들과 지속 협력할 것이다. 2024년은 K-ICT가 세계적으로 번영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KB인베스트먼트 김종필 대표의 ‘2024년 ICT 벤처투자 전망 및 방향’에 대한 기조 강연을 비롯해 ‘유망 VC의 ICT 투자전략’을 주제로 소프트뱅크벤처스 정지우 파트너와 한국투자파트너스 김희진 수석팀장의 발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