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AI, 상장절차 돌입

작성일 : 2023.10.18

[앵커멘트]

챗GPT의 아성에 도전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국내 최초 AI콘텍 센터를 선보이고 '한국형 챗GPT'를 개발한 스타트업 페르소나AI인데요. 페르소나AI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1인 1봇 시대, 인공지능의 대중화를 주도한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윤석진기잡니다.

[기사내용]
대화형 인공지능 전문회사인 페르소나AI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페스소나AI는 최근 삼성증권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에 설립된 페르소나AI는 자연어처리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2021년부터 국내 최초로 구독형 AI컨택센터(AIC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AI컨택센터는 상담원 연결 대기시간 없이 챗봇이나 콜봇을 통해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KB금융그룹, 한화손해보험 등 금융권에서 이 AI컨택센터를 도입해 이용 중입니다.

제한된 데이터로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하는 데이터 생성 기술과 경량화된 자연어 처리 엔진 기술을 보유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손쉽게 AI컨택센터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으며, 나아가 각 기업고객별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챗GPT와 달리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이 보안 우려없이 쓸 수 있는 솔루션, 'KGPT'도 페르소나AI가 개발했습니다.

유승재 대표는 "인공지능의 적정기술을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정말 쓸 수 있는 AI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 순조롭게 IPO 절차를 통해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